내돈내산리뷰 / / 2022. 11. 13.

가성비로 유명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304 사용 후기

첫 게이밍 마우스로 사용하기 좋은 마우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로지텍 G304 게이밍 마우스다.
사실 내 돈으로 샀기보다는 작년에 다니던 회사에서 5만 원 내로 재택근무에 필요한 사무 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준다고 해서 어떤 걸 살지 고민하다가 로지텍 마우스를 구매하게 되었다.

국내 정발 가격은 59,900원이지만 본인은 회사가 정해준 한도 내에 구매하기 때문에 병행수입 제품으로 구매했다. 최저가는 32,600원이니 참고하면 됩니다.

 

국내 정발 제품은 1년 무상 AS가 있지만 로지텍 AS는 정말 최악으로 평 받는다.

들리는 후기로는 전화상담을 하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인도인/중국인이 받고

교환 절차가 그냥 너무 복잡하다고 하니 고장 나면 버리자는 생각으로 병행 제품 사시는 걸 추천한다.

 

기능은 병행/정발 다 똑같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잘 고민하시고 구해하면 되겠습니다.

언박싱 후기

 

아래는 박스 사진, 깔끔하게 포장이 왔다.
G304 제품명과 함께 로지텍 게이밍 제품에서 밀고 있는 무선 기능인 'LIGHTPSPEED'도 적혀있다.
2년 전에 발매한 제품인데 IT 기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해서 믿고 구매했다.

사실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아무래도 응답속도가 중요하다 보니 무선 마우스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로지텍 G304 마우스의 경우 독자적인 무선 기술인 '라이트스피드'를 탑재하여

1ms 보고율을 지녀 유선과 동일한 속도를 제공한다.

 

G304
G304 본체


구성품의 경우 마우스, AA 배터리, 연장 케이블과 로지텍 스티커가 동봉되어있다.

흰색 마우스로 구매했는데 깔끔하다.

검은색을 많이 구매하지만 뭐가 칙칙해 보였다.

굳이 흰색 단점을 꼽자면 손 때가 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뒷면에는 전원 on/off 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깔끔하고 양 쪽 모서리에 슬라이딩을 방지하는 고무가 부착되어있다.

마우스 뒷편
마우스 뒷편

 

이제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게이밍 마우스다 보니 무게에 민감할 수 있는데 이미 자체 마우스만 90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하지만 구매하기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니 AA 배터리를 넣을 경우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서 AAA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변환 홀더를 사용해서 쓴다고 한다.

이 제품만 특이하게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서 마우스를 움직일 때 느낌이 앞으로 쏠린다는 느낌이랄까?

(게이밍 마우스인 만큼 조금의 움직임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한다.)

 

필자도 위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글글을 보고 배터리 홀더와 AAA 배터리를 함께 구매했다.

배터리를 오래 쓰고 싶으시면 에너자이저 리튬 배터리가 가성비 값이라고 합니다.

홀더를 껴보니 약간 공간이 붕 떠서 마우스를 흔들면 소리가 나서 본인의 경우 테이프를 감아 고정하니 잘 고정이 되는데 인터넷에 보니 뽁뽁이를 감싸서 해도 된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일주일 사용 후기

무게는 82g으로 더 가벼워지고 정말로 반응속도가 유선이랑 다른 점이 없다.
로지텍 게이밍 제품의 꽃은 바로 G-Hub으로 마우스 DPI와 단축키를 수정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아래와 같이 G-Hub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마우스를 잡아서 설정이 가능하다.

G-HUB
GHub

DPI부터 단축키, 마우스 배터리 관리까지 여러 가지 기능을 커스텀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설치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게이밍 제품인 G제품이 들어간 모든 제품은 G-Hub에서 모든 설정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냥 로지텍 제품은 G-Hub가 아닌 Logi Option +를 따로 깔아야 합니다.)

DPI 속도
DPI 속도까지 설정 가능

 

인터넷 후기를 보면 G304 마우스로 사무용으로 쓰시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필자가 쓰면서 느끼는 점은 아무래도 클릭 소음이 조금 있기 때문에
너무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쓰기 어려울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사실 다른 마우스를 구매할 수 도 있었지만 굳이 이걸 구매한 이유는 롤 골드를 찍기 위한 빌드업이었습니다.

(작년에 세운 목표이지만 여전히 어려워 보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