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2. 12. 4.

젋은 사람들도 겪는 테니스엘보 증상 및 예방방법

테니스 엘보는 왜 발병하는 걸까?

과거 테니스나 골프는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은 가격으로
주로 중장년층 이상이 즐기는 운동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MZ세대들도 골프와 테니스를 점점 더 많이 치기 시작했다.

필자도 현재 위 두 운동을 다 하고 있는데
테니스 코트를 방문하면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새삼 체감하고 있다.

하지만 MZ세대도 테니스를 치는 만큼 주로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만 걸리던 외측과 상염
즉 '테니스 엘보'를 젊은 세대에서도 걸리는 빈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주로 테니스를 자주 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라고
하지만 일반인들도 일상생활 시 근육을 잘못 사용하면 겪는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한다.

지금부터 테니스 엘보를 겪는 원인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니스 엘보가 걸리는 이유

 

골프를 치는 사람들도 많이 겪는 증상이지만
보통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로부터 테니스 엘보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가장 큰 이유는 테니스가 골프보다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쓰는 근육 범위가
더 클 뿐만 아니라 골프처럼 한 방향으로만 치는 것이 아니라 포헨드를 쳤다 백핸드도 치기 때문이다.

 

백핸드자세
무리한 백핸드는 부상을 유발한다.

 

테니스 엘보(외측과 상염)는 팔꿈치 바깥쪽에 있는 부위에 생기는 통증으로
일반적으로 테니스 백핸드 스윙 시 부적절하게 이뤄지거나
테니스 서브 시 뼈와 근육이 만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골프의 경우 골프엘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증상은 동일하다.

골프의 경우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굳어있던 근육을

갑작스럽게 사용하여 스윙을 할 경우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골프의 경우 아이언을 칠 때 허리의 회전을 통해
스윙을 해야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더 멀리 치기 위해
손목을 과도하게 안쪽으로 구부리거나 한쪽으로 비틀 때

근육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한다.

 

골프
골프

 

골프나 테니스를 안치는 일반인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하여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걸레를 짤 때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본인이 들 수 있는 무게보다 더 무거운 주전자를 들고 물을 따를 때

근육에 통증이 전달되어 증상이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증상 진단하는 법과 예방 방법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골프나 테니스 등
통증이 있을 경우 당장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다.
운동을 중단하고 바로 전문병원을 찾아가
초음파 검사 또는 MRI를 진단하여 증상에 경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발목이 삐었을 때처럼
초기에는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 후 다시 운동을 할 경우네는 손목을 고정시킬 수 있는 스포츠 테이핑이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있지만 참고 계속해서 운동을 강행할 경우 만성으로 진행되며
치료하기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재발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통증이 있자마자 바로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이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얼음찜질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증상은 완화할 수 있지만
만성으로 이어지고 재발이 심할 경우
힘줄이나 근육에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테니스/골프를 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남들과 경쟁에 신경 쓰느라 통증이 있는데도 참고 운동하는 것보다는
잠시 쉬어가면서 본인의 플레이를 뒤돌아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실력을 느는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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