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2. 12. 5.

지방이 쌓이는 콜레스트롤이 위험한 이유 3가지

증상 없는 살인병 '콜레스테롤'

일반적으로 30대 초중반 빠르면 20대 중 후반 직장인들이 매년 건강검진을 받은 후 고지혈증을 주의하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을 들으면 보통 드는 생각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당장 생명의 지장이 없으니 딱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직장인의 경우 잦은 야근과 상사의 눈치를 보며 회식하며

술을 마시고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체중이 증가하고 지방간과 고혈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추가적으로 지금부터 우리가 이야기를 나눌 고지혈증도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고지혈증은 위 두 증상과 달리 어떠한 증상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지금부터 콜레스테롤이 위험한 이유와 이를 낮출 수 있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높은 콜레스테롤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고지혈증은 우리 몸 안에 있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 단어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혈액 안에서 돌고 있는 지방과 비슷한 물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쁜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소량의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을 통해 호르몬을 만들고 지질대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아예 없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지면 이야기는 정말 달라진다.

 

콜레스트롤은 고혈압과 함께 동반 된다.

 

콜레스테롤이 우리 혈중에 많아지면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지고 결국 혈관 벽에 침착이 된다.

많은 콜레스테롤이 벽에 붙어지게 되면  혈액이 지나갈 공간이 막히며 여유롭게 지나가지 못하게 된다.

혈액이 원활하게 못 지나가서 이는 곧 고혈압과도 연결이 된다.

 

우리가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3가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마지막으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이다.

 

LDL과 HDL 콜레스테롤의 정상수치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가 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이다.

 

만약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미만이면 고지혈증

초기 단계임으로 생활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를 줘야지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지 알아보겠다.

 

 

1. 식단 조절

식이요법이라고 적었지만 결국에는 체중감량이다.

비만은 모든 질병과 연결이 되어있는 만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특히 고지혈증에서 식이요법은 모든 치료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음주나 기름 진 음식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꼽자면

과일, 푸른색 채소, 메일, 양파와 곡류로 만든 빵과 시리얼이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을 하면서 최대한 피해야 하는 음식은 우리 입맛에 맛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육류와 내장육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한다.

 

2. 운동요법

체중감량과 연관이 있다.

유산소 운동이 고지혈증에는 가장 효과적인데 뛰는 것보다는 빠르게 걷는 것이 더 좋다.

 

숨이 헐떡 거릴 정도로 뛰는 것보다는 땀이 약간 나는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에 30분씩 꾸준히 걷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렵다면

최소 일주일에 세 번은 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고지혈증이 심한 사람은 고혈압도 같이 동반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제한다.

 

3. 약을 먹는다

만약 총콜레스테롤이 너무 높다면(총 콜레스테롤 190 이상)

위 식단 조절과 운동요법과 함께 약물을 함께 투여하는 것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일명 지질강하제라고 하는데 약물을 몸에 투여함으로써 몸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해 주는 것이다.

합성이 억제되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 키키는 효과도 있다.

 

시중에 여러 가지 약이 있는데 널리 보급된 약은 스타틴 계열의 약이다.

 

하지만 요즘 의학계에서는 콜레스테롤 약을 먹는 것보다는

식단과 운동요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약물투여는 언제나 의사와 충분한 논의를 한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병이다.

고지혈증은 고혈압도 불러오기 때문에 더욱더 위험하다.

특히 요즘에는 30, 40대뿐만 아니라

젊은 20대들도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이 많다고 한다.

 

지금 당장은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10년, 20년 뒤에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으니

지금부터 준비해도 전혀 늦지 않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