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게임 / / 2022. 10. 23.

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e-sport 구단 T1의 스폰서 명단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T1

e-sport를 아예 모르는 사람도 '페이커'라는 이름은 모두 들어보았을 것이다.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Faker(페이커)라는 닉네임으로 뛰고 있는 선수이다.
국내 대기업에서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서 1순위로 섭외하고 싶은 사람이 바로 페이커라고 한다. 페이커는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월드컵이라고 부르는 롤드컵에서 3회 우숭한 유일한 선수이다.
그리고 2013년 부터 뛰고 있는 최고령 선수이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는 마케팅에 활용할 있는 부분이 엄청 많다. 사실 페이커의 나이는 26살에 불과해서 나이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하지만 e-sport 업계에서 이정도 나이면 은퇴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e-sport의 경우 20대 초반이 전성기이며 20대 중반이 되면 손이 굳어지고 반응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대부분 많이 은퇴한다고 한다. 하지만 페이커는 2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량을 계속 펼치고 있어 전세계 e-sport 팬들이 모두 열광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페이커가 유명한 만큼 페이커가 몸담고 있는 팀도 e-sport의 근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팀 명은 'T1'이며 이전에는 SKT T1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앞에 SKT를 보면 알 수 있듯이 SK 텔레콤이 T1의 모기업이다. 현재에는 미국의 3대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Comcast 기업과 합작하여 e-sport 전문 기업인 'SK Telecom CS T1'을 만들었으며 팀명도 앞에 SKT를 뺴고 지금의 T1이 되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팀인만큼 T1과 스폰서를 맺은 기업도 글로벌 적인 기업이다.
이제부터 T1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기업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T1 로고
출처: 나무위키

스폰서 명단

 

현재 T1의 스폰서는 총 12개의 기업이다. 국내외 기업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 구단 중에서는 가장 많은 스폰서십을 채결하고 있는 팀이다. 이 글에서는 일반인도 들으면 알만한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SK 텔레콤

T1의 모기업이다. 모기업이기 때문에 T1을 마케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에 새로 나온 아이폰 13 광고에 페이커가 깜짝 등장하기도 하였다. 일반인에게 가장 널리 알렸던 CF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찍었던 3편의 CF였을 꺼 같다. SK 텔레콤의 경우 2004년도에 창단한 최초의 e-sport 구단이라고 볼 수 있다.

 

2. 나이키

2020년부터 나이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 T1은 나이키로부터 유니폼을 포함한 의류와 신발뿐만 아니라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트레이닝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페이커 선수와는 개인 파트너십 또한 맺었는데 나이키가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선수는 전 세계에서 손가락에 꼽힌다.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케빈 듀란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선수가 글로벌 개인 스폰서를 받고 있는데 이 중에 페이커가 포함된 것이다. 이 것으로만 보아도 얼마나 페이커의 위상이 대단한지 나이키가 얼마나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 BMW

BMW는 T1에게 구단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BMW X3 시리즈를 제공한다고 한다. BMW가 e-sport 구단을 지원하는 팀은 전 세계의 5팀 밖에 없다고 한다. 특히 페이커의 경우 작년 생일에 BMW로부터 m5시리즈 차량은 선물 받았다고 한다. T1의 경쟁 구단인 Gen.G도 벤츠의 스폰서를 받고 있지만 Gen.G의 경우 한성모터스라는 국내 딜러사의 스폰서를 받고 있다. 하지만 T1은 독일 BMW 본사에서 직접 스폰서를 받고 있기 때문에 Gen.G와 비교하기에는 스폰서 규모가 많이 차이 난다.

4. Gucci

Gucci는 올해부터 T1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선수들에게 가방을 제공하거나 감독과 코치진이 입을 수 있는 정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Gucci는 이미 미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인 100T와도 이미 스폰서를 맺었다고 한다.

 

위 4개의 기업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오디세이, 하나은행, 레드불 등 더 많은 기업이 있다. 이렇게 스폰서 명단만 보아도 더 이상 e-sport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영향력이 커졌다. 벤츠와 마스터카드사의 경우 지금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롤드컵의 공식 스폰서인 만큼 글로벌 기업이 e-sport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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