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새로 생기거나 달라지는 것

2023년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

2022년이 보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에는 유난히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과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 그리고 월드컵도 있습니다.

2022년이 지나면 2023년이 우리에게 다가 오는데 올해 새로 바뀌거나 달리지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미리 알면 내년에 남들보다 먼저 준비해서 분명히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에 달라지는 것들

1. 우회전 신호등

2023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새로 바뀐 법은 신호등에 사람의 발이 조금이라도 걸쳐있거나 인도에서 횡단보도로 움직이려는 모습이 보이면 무조건 우회전 시 멈추고 사람이 완전히 휭단보도에서 벗어나야 우회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우회전 신호등이 생겨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더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2022년 12월 기준으로 일부 지역만 시행 중에 있으며 벌써부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개월 대비 약 51.3%가 감소했다고 하니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부터는 세 번 이상 교통사고가 났던 지역은 무조건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하니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2. 대학입학금이 사라지다.

2023년에 입학하는 대학생들을 둔 부모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입학할 때 입학금을 필수 냈었어햐 했는데 이제는 입학금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사실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는 입학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어렵고 혜택도 없어서 불만이 많았는데 입학금을 내지 않음으로 재정적으로 아낄 수 있어서 학생들의 불만이 많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 인당 평균 입학금은 63만 7000원으로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3. 1종 자동 면허 갱신

2023년 상반기 안에 도입될 정책으로 2종 면허인 운전자가 7년 동안 무사고인 경우 별도 신청과 시험 없이 1종 자동 면허로 갱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종 자동 면허의 경우 10인 이하의 차량만 운전이 가능했었는데 1종 면허로 갱신이 된다면 더 큰 차로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종의 경우 수동 스틱으로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 스틱 사용법을 알아야 하는 것은 여전합니다.

4. 최저 시급

2023년 최저 시급이 현행 9160원에서 9620원으로 460원이 인상되었습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물가도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면서 많이 어려운 상황으로 보일 수 도 있지만 또 노동자 입장에서는 오르는 물가에 시급이라도 올라야 하는 참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9620원으로 오르면서 역사 상 처음으로 주 40시간 근로 시 월급 200만 원을 넘게 되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만큼 시급도 오르지만 아직은 물가 안정을 시키는 것이 최우선으로 보입니다.

2023년에 새로 생기는 것들

1. 애플페이 국내 입성

그동안 소문으로 무성하던 애플 페이가 드디어 우리나라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이미 현대카드와 1년 독점 계약을 하고 애플 페이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은 완료하고 현재 단말기 교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NFC 단말기 보급률이 10% 미만이어서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이번 기회에 NFC 단말기가 많이 상용화 됐음 좋겠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코스트코, 이디야커피, 이마트와 세븐일레븐 등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2. 미국의 3배 햄버거인 파이브 가이즈

미국의 3대 햄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 가이즈가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인앤아웃과 쉑쉑가 다른 점 중 하나는 바로 토핑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 것입니다. 패티의 굽기와 사이즈만 선택을하면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야채나 소스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이브가이즈가 더 기름진 맛이고 더 맛있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강남점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