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와 맛집 / / 2022. 12. 16.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활약을 펼친 이강인, 마요르카로 복귀

마요르카로 복귀한 이강인

값진 월드컵 경험을 하고 스페인으로 복귀한 이강인

 

이강인
출처: 대한축구협회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한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 선수가 소속팀인 RCD 마요르카로 복귀했다.

이강인 선수는 지난 16강 브라질전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와서 꿀 같은 휴식을 즐기고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겨울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다시 클럽 소속팀으로 복귀하여 12월 말에 재개할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이강인 선수는 벤투호에서는 주전으로 뽑히지 않아 국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많이 받았지만 포르투갈 전에는

선발로 출전하여 카타르 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2차전인 가나와의 조별리그에서 0-2로 뒤쳐지고 있던 후반에 교체 투입하여 조규성의 동점골을 만든 크로스를 올리며 역시 이강인이라는 존재감을 뽐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마지막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선발로 투입되며 김영권의 동점골로 이어지는 코너킥을 올리기도 했다.

 

사실 국내 팬들은 파올로 벤투에게 왜 스페인 라리가에서 잘하는 이강인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는지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었다. 오죽했으면 벤투 감독이 언론을 통해 한국 팬이나 언론들을 너무 선수 출전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비판을 할 정도였다. 팬들의 입장도 이해되는 게 이번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경기 중 14경기에서 2골 3 도움을 올리며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났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한 만큼 앞으로의 이강인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이강인은 원래 국내에서 더 휴식을 계획이었지만 구단과 일정을 협의하여 더 일찍 복귀했다고 한다. 그만큼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얼른 현지 적응을 시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활약을 통해 쏟아지는 이적 러브콜 이강인의 선택은?

 

월드컵 활약으로 인하여 해외 여러 클럽에서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시작하여 발렌시아 1군까지 올라갔으나 감독의 알 수 없는 전술과 선수 교체 전술로 한창 뛸 나이의 이강인을 계속 벤치에 두었다. 참다가 이적을 결심한 이강인은 RCD 마요르카로 이적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발렌시아 팬들을 슬프게 하였다.

 

현재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주 잉글랜드 팀으로 현재 2022-2023년 EPL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번리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강인 선수는 어느 리그를 가도 잘하겠지만 본인의 축구 스타일과 기술을 뽐내기 위해서는 피지컬을 중시하는 잉글랜드보다는 스페인에 잔류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하지만 마요르카 입장은 단호하다. 관계자 말로는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팀에서 이미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겨울에 떠날 일이 없다고 한다. 마요르카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러브콜을 인지하고 있으며 어떻게라도 지키려는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강인 선수가 스페인이든 독일이든 어디든 챔피언스 리그를 출전하는 팀으로 이적을 해서 손흥민 선수와 대결을 펼친다면 그것만큼 아름다운 축구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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