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와 맛집 / / 2022. 12. 22.

연말에 가족들과 먹기 장어 맛집 파주 갈릴리농원

연말모임으로 좋은 장어 맛집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족들과 식사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 맛집도 많지만 이미 서울은 예약이 꽉차서 가족들이랑 먹기 어렵다.
이럴 때 가족뿐만 아니라 할아버지/할머니와 같이 가면 좋을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파주에 위치한 갈릴리농원이다.
여기는 파주에 위치한 장어 맛집이며 어르신분들도 좋아하고 가족단위로 연말에 가기 딱 좋은 식당으로 보였다. 저도 다녀온 후 느낀점은 올해가 지나가기전 가족들과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딱 가지 좋은 장어 맛집인 거 같다.

웨이팅을 해야 먹을 수 있는 파주 장어 맛집

 

 

연말 서울 신도림역 기준으로 차로 1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여기 오픈이 오전 10시인데 무조건 딱 맞춰 가거나 그전에 가는 걸 추천하며
괜히 주말이라고 늦잠 자고 오게 되면 기본 웨이팅은 1시간입니다.

 

10시에 방문하였지만 이미 웨이팅이 있다.

매장 입구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농원이 아니라 무슨 장어 공장 같았습니다.
사실 출발할 때 사람 별로 없겠다 해서 갔는데 40분이나 웨이팅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연말이기도 하고 가족 단위로 온 식당이 많아서 주변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마침 건너편에 소솜(SOSOM)이라는 카페가 있어 여기서 기다렸는데

인테리어도 이쁘고 빵도 맛난 게 많았으며 갈릴리농원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갑자기 카페 이야기로 빠졌지만 매장 안 인테리어는 나쁘지도 않았고

파는 빵들도 되게 맛있어 보여서 하나 시켰었습니다.

카페
소솜 카페

창고가 높아서 되게 카페가 되게 넓어 보이고
2층에도 좌석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웨이팅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매장 후기

기다리다가 웨이팅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매장 앞에서 기다렸다 입장을 했습니다.
웨이팅 큰 테이블링 어플로 하기 때문에 방문하자마자 아이패드로 전화번호/인원을 입력하고 웨이팅 차례가 다 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다 돼서 들어갔는데 진짜 식당인지 공장인지 여기저기서 장어 굽는 냅새가 퍼졌고 사람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연말이어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진짜 공장 한복판에서 밥을 먹는 느낌이 이 정도 일 듯합니다.
메뉴판을 못 찍었지만 장어는 1kg: 58,000원이였습니다.
4인 기준으로 1kg는 조금 모자라고 1.5kg 정도 시켜 먹으면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첫 반찬만 직원분이 가져다주시고 이후에는 셀프바에서 이용하며 됩니다.

참고로 여기 갈리리농원은 
집에서 소시지, 김치, 고구마 등필요한 음식은 따로 가져와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다른 테이블을 보면 소시지/라면/찌개/굽는 치즈 등  엄청 많이 들고 와서 장어랑 같이 먹는다.

우리 가족은 1.5KG를 시켰다. 기다리다 직원분이 숯불과 장어를 가져다주는데 양념장이 전혀 안된 장어다.
완전 통통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장어
1KG 장어

우리 가족은 장어도 좋아하지만
숯불에 먹는 소시지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동네 마트에서 미리 준비한 소시지도 함께 구워 먹었다.
우리 테이블과 마찬가차로 옆에서 온 다른 테이블의 가족들도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소시지뿐만 아니라 치즈 등 여러 가지를 구워 먹었다. 참고로 조개류, 새우, 다른 고기는 안되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된다.

장어+소시지+고구마 까지 먹으면 그냥 하루 칼로리 폭탄이다.
같이 나오는 장어 소스는 참고로  맛이 조금 밍밍하다.
그래서 조금 듬뿍 찍어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구운 장어
장어와 소시지

버섯까지 구워 정신없이 먹다 보니 배가 불렀다.
사실 1.5kg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이렇게 좋은 퀄리티의 장어를 먹는 곳이 흔하지는 않아서 가격 대비 딱 좋은 거 같다.

우리 집은 라면을 그렇게 좋아해서 먹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면 라면도 냄비에 끓여먹을 뿐만 아니라  찌개를 끓여 와서 여기서 먹는 테이블도 봤다.

최종 후기는 유명한 맛집인 만큼 정말 맛있었으나 사람이 너무 많고 여름에는 너무 더울 것 같습니다.
연말 드라이브 코스로 딱 장어를 먹고 가족들과 함께 파주 아웃렛 가면 딱 좋은 코스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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