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와 맛집 / / 2022. 12. 25.

배당률 7% 이상 매 월 배당금액을 주는 미국 ETF 'JEPI'에 대해 알아보자

"고배당 주의 대표 ETF인 JEPI"

요즘 배당주 관련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생긴 종목이 바로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다. 흔히 줄여서 "JEPI"라고 부르는 이 상품은 이름 그대로 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현금흐름 즉, 이익잉여금을 통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이며 주로 금융회사 또는 보험회사로부터 발생되는 잉여현금흐름을 이용하여 주주들에게 분기마다 배분된다. (자세한 설명은 추후 블로그 게시글 참고) 그렇다면 이러한 주식들은 왜 매력적일까? 우선 회사 자체만 놓고 보면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고 설사 문제가 있더라도 이를 해결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쉽게 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성장주 대비 변동성이 크지 않고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음 편하게 장기투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하는데 앞서 언급했던 대로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자산 증식 측면에서는 다소 불리하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안전하기 때문에 꾸준히 적금 넣듯이 적립식 매수한다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JP모건 상품 중 국내 투자자에게도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는 ETF 제품이 있다 무려 연 8%라는 고배당을 매 달 주는 ETF가 있어 해당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JEPI)다.

JEPI ETFJEPI ETFJEPI ETF
JEPII 고배당 ETF

 

 

JEPI는 어떤 ETF 상품이길래 고배당을 주는가요?

JP모건 프리미엄 인컴 ETF(JPEI)는 대형주와 중형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함으로써 수익과 장기적인 시세차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이다. ETF는 JP모건자산운용이 관리하며 NYSE Arca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JPEI는 JP모건 주식 프리미엄 소득 지수를 추적하는데, JP모건 주식 프리미엄 소득 지수는 배당 수익률과 자본 절상 가능성을 기준으로 주식을 선택하는 규칙 기반의 지수이다. 이 지수는 높은 수준의 소득을 제공하는 동시에 총수익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JEPI는 미국 대형은행 및 보험사 15개 정도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개 업체 비중이 약 4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섹터별로는 금융(50%), 산업재(20%), 헬스케어(15%), IT(10%) 순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금융섹터 비중이 높다 보니 금리인상 시기에 수혜를 받을 확률이 높고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인해 경제활동 재개시 실적 개선 여지가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박스권 횡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보인다.

 

JEPI의 장점과 단점

JEPI는 미국 대형은행 및 보험사 중심으로 구성된 인덱스 펀드로서 현재 약 60개 이상의 종목에 분산투자되어 있으며 총 운용자산 규모는 $4.5B(약 5조 원) 정도 된다. 섹터별 비중을 살펴보면 금융주가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데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버크셔헤서웨이, 엑슨모빌, 쉐브론, 존슨 앤 존슨, 프록터앤드갬블 등 다양한 업종의 우량주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다만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이 전체의 25%나 되기 때문에 일부 종목의 실적 악화 시 수익률 하락 리스크가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JEPI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는 매년 4회가량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평균 연배당 수익률은 2.8% 내외였다. 둘째, 월배당이기 때문에 매월 월급처럼 따박따박 들어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셋째, 위기에 강한 방어주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향후 금리인상 시기에 수혜를 입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지금 당장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노후대비 차원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분할매수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고배당주이지만 항상 신중하게 투자를 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JPEI ETF는 다양한 수익 창출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금융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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